모델 기반 정의(MBD)가 다운스트림 제조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일로화된 도구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워크플로로 인해 지장을 받는 엔지니어링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은 엔터프라이즈 전체를 위해 엔지니어링 팀이 3D 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전체 설계 워크플로에서 모델 중심의 사고를 받아들이는 데는 뒤처졌습니다. 그간 코어 CAD 모델을 제외하고는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업계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선택하여 시뮬레이션, 제너레이티브 설계, 서피싱, 공구 경로 생성, 문서화 등의 부수적인 주요 기능에 사용했습니다.
오늘날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강력한 도구가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업계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방식은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낳아 설계 주기를 지연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업계 최고의 설계 도구 포트폴리오는 원본 파일 형식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응용 프로그램 간에 데이터와 모델을 변환하기 위해서는 수동적이고 비생산적인 임시 해결책에 과도하게 의존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도구 사이에서 작업간 전환을 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어 실험이나 혁신 등 가치가 더 높은 작업에 할애할 여유가 없어집니다.
PTC Creo와 같은 3D CAD 프로그램은 연계성이 매우 높은 업계 최고의 매개 변수 모델링을 구현합니다. 따라서 모델의 한 부품에 변경이 있으면 관련 형상과 다운스트림 아티팩트에도 연관된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전파됩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이나 제너레이티브 설계에 포인트 솔루션을 도입하면 설계 체인에 단절이 생깁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또는 가벼운 제너레이티브 설계를 네이티브 3D CAD 모델에 직접 연계할 수 없기 때문에 작업이 여전히 사일로화되며 수동 통합 프로세스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그뿐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여러 도구를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가져오기, 내보내기, '더미' 형상 변환과 같은 비효율적인 주기를 거쳐야 하며 연계성이 높은 매개 변수 설계의 본질적인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CAD 도구는 역사적으로 주요 영역에서 강력한 보조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PTC Creo와 같은 솔루션은 통합 플랫폼의 일부로 고급 기능을 제공하도록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고급 기능에는 제너레이티브 설계, 렌더링, 실시간 시뮬레이션은 물론, 공구 및 다이 설계용 피쳐, 적층 가공 설계, 몰드 분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급 기능은 코어 Creo 환경에 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티브 CAD 파일 형식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도구 백본과 간소화된 사용자 경험, 하나의 네이티브 3D 모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에서는 다른 조직이 모델 기반 정의(MBD)를 통해 이미 누리고 있는 생산성과 시장 진입 시간 효율성의 이점을 마침내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PTC의 고객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MBD 방식을 사용할 경우 문서를 최대 40% 더 빠르게 만들고 첫 아티클 검사 시간을 60% 단축하며 제품 오류 및 규정 미준수가 90% 감소합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워크플로 역시 유사한 효율성의 이점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엔지니어링 조직이 자체 워크플로에서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모델 중심 방식을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모델 중심 방식을 받아들인다면 MBD로의 총체적인 전환을 이루고 모델 기반 기업의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면서 혁신적인 설계 체인의 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