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제품 개발이란?

작성자: Colin McMahon
1/23/2023

실시간: 6분

애자일 제품 개발은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물리적 제조 공정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애자일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소프트웨어를 만들 듯이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죠.

애자일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SaaS, 클라우드를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많은 기술과 마찬가지로 애자일이 미래의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는 이 말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도 애자일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 철학입니다. 물리적 제품의 맥락에서 애자일 제품 개발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며,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애자일 제품 개발의 모든 것을 탐구합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애자일 제품 개발의 기원부터 그 가치와 원칙, 그리고 하드웨어 제품 개발에 적합한 이유도 알아봅니다.


애자일 선언문: 소프트웨어에서 애자일의 역사  

애자일 원칙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용어가 완전히 자리잡게 된 시점은 알려져 있습니다. 애자일 선언문은 2001년, 17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모여 '경량' 개발 철학의 잠재력과 전략을 논의하면서 작성했습니다. 이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애자일은 순수하게 소프트웨어의 영역이었습니다. 이 선언문은 12개의 핵심 원칙과 4개의 중심 가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원칙과 가치는 모두 더 높은 수준의 협업과 더 높은 투명성, 더 빠른 제품 제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애자일 선언문이 세상에 나온 뒤로 소프트웨어에서 애자일이 널리 사용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애자일을 사용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제품 제공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특히 분산된 상황에서 일할 때 팀 간의 소통도 강화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애자일의 설계 철학에 부합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이런 이점을 누리는 동안 하드웨어 분야의 많은 이들은 애자일의 적용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애자일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업무는 여러 스프린트로 나뉩니다. 스프린트란 사전에 정해진 업무 지속 기간으로, 대개 몇 주를 정해두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그 기간이 끝나면 제품이 결과물로 나오는 방식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하드웨어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스프린트가 몇 주의 기간이고 각 스프린트가 끝날 때는 사용 가능한 제품을 내놔야 한다는 점에서는 특히나 불가능해 보였죠.

그러나 애자일의 가치와 원칙을 살펴보면 제품 개발에서 애자일을 지원하기 위해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애자일의 사고방식을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가치와 원칙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애자일 선언문

애자일 선언문의 4가지 핵심 가치

  • 프로세스와 도구보다는 사람과 상호작용
  • 포괄적인 문서화보다는 작동하는 제품
  • 계약 협상보다는 고객과의 협업
  • 계획을 따르기보다는 변화에 대응

 


애자일 제품 개발의 12가지 핵심 원칙

앞서 언급했듯이 애자일의 12가지 원칙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습니다. 그 정신은 하드웨어 개발에도 적용 가능하지만 디지털 제품이 아닌 물리적 제품을 만드는 데 적합하도록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칙을 설명하면서 수정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하겠습니다.

1. 고객을 조기에, 자주 만족시킨다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애자일에서는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이 요구와 기대에 관해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과정에서 조기에, 자주 고객을 포함해야 합니다. 이 원칙을 따르면 불일치라는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어려움이나 장애물에 대해 더 신속하게 클라이언트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2. 변화는 좋은 것이다

"개발 단계의 후반부이더라도 요구 사항의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애자일 프로세스에서는 변화를 활용하여 고객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한다."

애자일은 언제든지 요구 사항의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전통적인 폭포수 프로세스에서 단계 후반부의 변화는 큰 혼란을 야기합니다. 애자일에서는 개발 단계의 후반부이더라도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변화는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시장, 경쟁, 고객의 요구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최종 설계에 포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3. 작동하는 제품을 빠르게 제공한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2~3주에서 2~3개월의 간격으로 자주 제공해야 한다.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

애자일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간소화된 제품 개발입니다. 이 선언문은 아무리 늦어도 2~3개월 안에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 설계, 특히 대규모의 복잡한 제품의 경우에는 타임라인을 이렇게 짧게 설정하기가 불가능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에서 달성하고 피드백을 수집해야 하는 목표와 구체적인 체크포인트를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일상적인 협업을 장려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사업가와 개발자가 일상적으로 협동해야 한다."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소통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책임자와 개발자가 자주 소통해야 프로젝트에 필요한 리소스를 확보하고 일정과 목표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매일 간단한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Slack 채널과 같은 협업 도구 및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5.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만든다

"동기부여가 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이 임무를 완수할 것을 신뢰해야 한다."

애자일에서는 역량 강화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과 팀 모두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한다고 느껴야 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고 느껴야 합니다. 실패나 실수에 연연하지 않고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며 다른 방식을 시도해보고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을 논의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이 원칙에 포함됩니다. 프로젝트마다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이 반복 개선의 핵심입니다.

6. 대면 소통이 가장 효과적이다

"개발 팀 간에, 그리고 개발 팀 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이다."

이 선언문에는 직접적인 소통을 대체할 것이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2001년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영상 통화가 현실이라기보다는 미래의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영상 통화가 보편화되었죠. 멀리 떨어져 있든, 함께 마주보고 있든, 불확실성을 줄이고 팀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는 직접적인 대면 상호작용을 대체할 것이 없습니다.

7. 작동하는 제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는 진행 상황 측정의 기본이다."

이 원칙 또한 물리적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원칙입니다. "작동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의료 기기를 개발하는 데 2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자일 방식에서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관리가 더 용이한 작은 부분과 목표로 나누고 개발 과정에서 일정에 따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동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작동하는 물리적 제품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감 기한을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애자일은 지속 가능해야 한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한다. 후원자, 개발자, 사용자가 변함없는 속도를 무기한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애자일은 반복적입니다. 제품을 발전시키는 속도가 변함없이 꾸준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가용 리소스와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고려하는 진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제대로 완수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반추해 보는 시간을 프로젝트에 포함해야 합니다.

9. 기술적 우수성과 훌륭한 설계가 민첩성을 높인다

"계속해서 기술적 우수성과 훌륭한 설계에 주의를 기울이면 민첩성이 높아진다."

이 원칙은 상시적인 목표입니다. 개발 과정 전체에서 모범 사례를 지키며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이면 예기치 않은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방향을 바꾸거나 조정하기가 더 쉽습니다.

10. 단순한 솔루션을 추구한다고 해서 창피한 것이 아니다

"단순성, 즉 최대한 일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필수이다."

이 원칙은 제품 설계에도 해당하는 원칙입니다. 제품 설계에서는 거의 항상 단순한 것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11. 스스로 조직된 팀이 가장 좋다

"가장 좋은 아키텍처, 요구 사항, 설계는 스스로 조직된 팀에서 나온다."

팀이 스스로 임무를 완수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면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12. 주기적으로 반추하면서 빌드한다

"팀이 주기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반추한 후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정한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주기를 따르며, 반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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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이 하드웨어에 적합한 이유

애자일 원칙을 염두에 두고 그 원칙이 오늘날의 고도로 경쟁적인 물리적 제품 시장에 어떻게 적용되며, 적용하는 것이 왜 합리적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여러 번 반복한다는 개념을 언뜻 들으면 제품 개발에 애자일을 적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한 후, 다음 스프린트에서 즉시 그 제품에 이터레이션을 진행하고, 최종 제품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제조업체에서 애자일을 온전히 소프트웨어 도구로만 취급한 것도 바로 이런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더 복잡하고 결과적으로는 도입하느냐 아니면 조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애자일 원칙을 단순히 말 그대로 도입한다면 하드웨어 제조업체에는 비합리적인 요구를 충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애자일을 하드웨어의 사고방식으로 조정한다면 애자일의 이점을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 보겠습니다.

모든 제품 개발에는 구상부터 제품 출시까지의 수명 주기가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수명 주기의 각 단계를 다른 방식으로 구분하는 것일 뿐입니다. 스프린트의 핵심은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유도된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이 목표가 제품 출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에서는 최종 목표를 문자 그대로 '제품 출시'로 설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측정 가능한 진전이 있다면 충분하며 측정 가능한 진전은 복잡한 하드웨어 개발도 명료하고 일관성 있는 부분으로 나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는 의료와 같은 규제 대상 산업에서도 애자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제품 개발 주기가 2년이라면 제조업체에서는 6개월 안에 현실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2년의 주기가 4개의 스프린트가 되고 확인과 제품 평가로 완성됩니다. 애자일을 사용하면 제조업체는 벤치마크를 세우고 팀이 확인을 거칠 수 있으며 하드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애자일 제품 개발의 현실

분산된 하드웨어 제조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분산된 생산을 적어도 수십년 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자일 제품 개발은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분산된 업무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대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일 뿐입니다. 애자일은 Zoom이나 다른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서 더 나아가 팀 간의 협업을 우선시하고 내부의 대화와 협동을 개선하는 새로운 태도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치가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빠르게 얻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기대하는 출시 기간이 짧습니다. 조직은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전 세계적인 상황 변화는 물론 다양한 복잡성을 해결할 준비도 해야 합니다.

애자일 제품 개발은 부서 및 책임자 간 내부 소통 증대, 잦은 제품 개발 확인, 명시된 목표, 스스로 조직되어 열의가 높은 팀 구조와 같이 애자일 선언문에서 제시하는 애자일의 가장 좋은 점을 하드웨어 분야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애자일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애자일의 모든 부분을 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마다 특징과 요구가 다르며 애자일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성공을 위해서는 도입이 아니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애자일 제품 개발은 조직이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고 점차 변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동시에 더 빠르게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애자일 제품 개발의 주요 이점 및 약점

제품 개발의 다른 접근법과 마찬가지로 애자일에도 이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이점과 약점을 미리 파악하면 애자일의 가장 좋은 점을 활용하면서 잠재적인 약점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세히 알아보려면 애자일 제품 개발의 3가지 주요 이점을 읽어보세요. 

주요 이점:

  • 협업 강화: 동기가 부여된 다기능 팀이 애자일 제품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설계 팀이 원형 작업을 하고 마무리한 후 제조 팀에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라 두 팀이 협력하여 작업함으로써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잦은 고객 및 책임자 상호작용 및 피드백: 애자일 방식의 특징은 데모 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더 광범위한 목표로 나아가는 진행 상황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중요한 이유는 주기적으로 고객과 사용자, 책임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다음 이터레이션 우선순위를 정하고 팀이 고객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집중적인 스프린트에 적합: 애자일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소규모의 스프린트로 나누며, 팀은 스프린트마다 합의된 목표를 완수하는 데 총력을 다합니다. 이렇게 하면 규모가 큰 프로젝트도 관리가 더 용이하게 느껴지며 이 과정에서 피드백을 반영하기 때문에 결과가 개선됩니다.

주요 약점:

  • 초기 애자일 프로젝트의 경우 학습 시간 소요: 특히 제품 개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애자일은 생소한 업무 방식입니다. 모두가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소통에 크게 의존: 모든 팀원이 소통하고 협업에 기여해야 합니다. 소통이 와해되면 업무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 광범위한 도입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문화적 변화 필요: 애자일의 특징은 다기능 팀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전사적으로 애자일 접근법을 적용하려면 조직 전체에 헌신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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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애자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위한 4가지 주요 팁

 

1. 애자일의 가치와 원칙을 교육하세요

애자일은 팀과 회사가 제품 개발에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수준을 정하고 팀의 참여를 이끌어 내려면 애자일 제품 개발의 의미, 특히 그 가치와 원칙에 대해 논의하고 프로젝트에서 그러한 원칙을 실제로 어떻게 조정할지 알아내야 합니다.

2. 애자일 업무 방식을 지원할 도구를 확보하세요

애자일 방식에서는 다기능 팀이 실시간으로 자주 소통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업무 방식을 지원할 도구가 필요합니다. 대규모의 복잡한 제품 설계 파일을 가지고 작업할 때 이메일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CAD 및 PLM 솔루션과 같은 도구는 오래 전에 설치한 도구나 파일 기반의 도구보다 애자일 제품 개발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런 핵심 제품을 Slack, Miro, Smartsheet, JIRA와 같은 향상된 소통 및 협업 도구로 보완하세요. 공통의 시스템을 확보하면 프리랜스 디자이너나 공급업체, 파트너 등의 외부 참여자를 비롯한 여러 책임자와 팀 간에 협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3. 애자일은 '전부 아니면 전무'가 아닙니다

더 애자일에 가까운 방식으로 전환할 때 애자일을 전부 받아들이거나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것 중에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애자일 방법론 중에서 회사에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무시하되 적합한 것은 받아들이고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4. 확인과 반추에 시간을 들이세요

애자일은 스프린트마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데모와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체크포인트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제품을 이터레이션하기 위한 시간뿐만 아니라 프로세스에 대한 피드백을 줄 시간도 확보하세요.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제품과 프로세스에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성장을 중시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실패하고 실수로부터 배울 자유가 주어집니다.

애자일 접근법과 폭포수 접근법의 차이

애자일과 폭포수는 둘 다 실행과 관리에 사용되는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이지만 차이가 큽니다.

애자일은 반복 개발을 우선시합니다.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신속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거의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세세하게 조정합니다. 반면에 폭포수 방법론에서는 모든 프로세스가 선형의 경로를 따릅니다. 즉, 프로세스가 한 방향으로 된 단계를 따르는 것입니다. 프로세스를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실용적이지도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진전을 이루기 전에 단계마다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애자일은 단계보다는 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개발자와 책임자가 하나의 설계를 가지고 협업하면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목표는 '스프린트'마다 달성되며, 스프린트는 대개 고객의 직접적인 의견에 따라 정해집니다. 고객이 제품을 요구하면 팀은 스프린트를 시작하여 첫 번째로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면 고객이 피드백을 주고 팀은 과거의 설계를 이터레이션하여 신속하게 새로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변경 사항을 구현합니다. 스프린트는 대개 기간이 며칠에서 몇 주로 짧으며, 거창한 성취를 우선시하기보다는 신속하고 규모가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애자일 설계 방법론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피드백과 대화가 시작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FAQ)

  •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적용되는 방식인가요?

아닙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원칙과 핵심 가치는 소프트웨어 개발 외의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애자일이 소프트웨어부터 시작하기는 했지만 기업에서는 프로젝트 관리에 더 유연하고 조정 가능하며 협업적인 접근법을 활용하는 데서 가치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 애자일의 5단계는 무엇인가요?

애자일 프로세스를 구조화하는 5단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자일의 5단계는 서로 중첩되며 새로운 정보나 요구가 발생하면 다시 돌아가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1. 구상

이 단계는 어느 애자일 프로젝트에서나 기초가 됩니다. 비전을 정의하고 달성할 목표를 명시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요구 사항과 목표는 무엇인가?
  • 누가 참여하는가? 요구된 작업을 누가 완수할 것인가? 누가 피드백과 의견을 제공할 것인가? 누가 프로젝트를 관리할 것인가? 내부 및 외부(예: 고객)에서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 팀이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어떤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비전부터 시작하면 누가, 무엇을, 어떻게, 언제와 같은 모든 사항이 파악되며 다음 단계가 명료해집니다.

2. 추측

모두가 의견을 내는 브레인스토밍 단계로,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의 의견을 고려합니다. 이 단계를 통해 프로젝트의 범위(예: 리소스, 시간)를 고려하여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불가능한 목표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팀은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사전 요구 사항과 다양한 팀원들의 업무량을 파악하고 제공(대개 단계적 제공)을 위한 타임라인 계획을 세우고 위험과 종속성을 식별 및 완화하며 비용을 추산합니다.

3. 탐구

이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며 팀이 비전과 타임라인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애자일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잦은 확인과 소통을 통해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모범 사례를 유지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팀은 필요에 따라 협업하며 관여된 사람들과 관련 내용을 소통합니다. 제품 개발의 다양한 지점에서 모든 책임자가 참여하는 확인 일정을 정기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4. 조정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수정과 변경, 시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조정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추측과 탐구 단계도 다시 살펴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관점과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책임자로부터 의견을 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프로젝트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가 목표를 달성하는지 분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정 단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피드백을 고려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파악하며 다음 이터레이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5. 마무리

애자일은 주기적이고 반복적이지만 모든 프로젝트에는 끝이 있어야 합니다. 제품이 생산에 들어가거나 주요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당연히 그 성과를 기념해야 하지만,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분석하며 피드백을 수집하고 교훈을 다음 프로젝트에 반영해야 합니다.

  • 애자일이 제품 개발에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자일 방법론이 효과적인 이유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선형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을 사용하면 변화와 위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협업, 포용성, 유연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고객을 프로세스와 제품의 중심에 두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제품 설계가 개선됩니다.

 

애자일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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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애자일 디지털 혁신 SaaS

작성자 소개

Colin McMahon

Colin McMahon is a senior market research analyst working with PTC’s Corporate Marketing team, helping to provide actionable insights, challenging perspectives, and thought leadership on trends, technologies, and markets. Colin has been working professionally as a research analyst for many years, and he enjoys examining and evaluating just how large the overall impact of 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ies will be. He has a passion for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initiatives and believes that understanding the connected ecosystem of people and technology is key to a company fully realizing its potential in the 21st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