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로화된 인프라란?

작성자: Jeff Zemsky
2/15/2024

실시간: 6분

오늘날과 같은 데이터 중심 시대에 기업들은 계속해서 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투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사일로가 존재한다면 발전이 저해될 수 있으며 협업과 효율성 모두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일로란?

데이터 사일로란 한 조직 내의 서로 다른 부서나 팀이 서로 분리된 상태로 정보를 보유한 상황을 말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벽과 격차는 엔터프라이즈 전체에서 데이터가 원활하게 흘러가는 데 방해가 됩니다. 데이터 사일로는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조직 데이터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터 사일로가 존재하는 이유는?

조직 내에 데이터 사일로가 존재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조직 구조 그 자체입니다. 수많은 부서가 있는 대기업에서는 사용하기 쉽고 접근이 용이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사일로가 발생합니다. 기업 문화 또한 사일로화된 방식이 만들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서마다 데이터에 대한 자체적인 요구 사항을 독립적으로 해결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원활하지 못해 사일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조직의 목표보다 팀의 목표를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문제를 악화하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개발의 발전으로 인해 인프라 사일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부서가 사용하는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가 애초에 상호 운용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채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십년 간의 개발 역사가 있는 엔지니어링 중심의 CAD 솔루션을 생각해 보세요. 이 솔루션은 애초에 서비스 조직이 부품 관리를 위해 사용하거나 작업 현장 품질에 중점을 두는 제조 팀이 사용하는 것을 의도하지 않은 솔루션입니다. 제품 개발 로드맵과 투자 관점에서 이렇게 서로 다른 시스템이나 데이터 형식이 서로 통신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죠. 경쟁 측면에서 이야기한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솔루션이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디지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려하기보다는 직접적인 기능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란?

사일로화된 인프라는 조직 내의 데이터가 서로 분리되어 저장 및 관리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주로 서로 효과적으로 통신할 수 없는 이질적인 시스템, 소유권이 있는 도구, 보안 확장 프로그램, 운영 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는 대개 다양한 부서에서 각기 다른 기술을 도입하거나 기업이 인수 합병되어 만들어집니다. 이 경우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데이터 통합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렇게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의 제조업체는 의도적으로 이런 시스템과 인프라가 호환되지 않게 할 동기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손쉽게 구문 분석하여 다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비즈니스 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개방형 형식, 산업 표준,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그리고 이제 SaaS가 등장한 덕분에 이러한 비호환성이 최소화되고 있습니다. 산업 조직은 유기적인 성장을 거치며 투자하거나 M&A를 통해 얻게 된 시스템으로 인해 제한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호 운용성과 통합된 디지털 스레드의 이점을 인식하면서도 패러다임 전환에 드는 예산과 리소스, 시간을 투자하는 데 부담을 느낍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가 비즈니스 목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영향

사일로화된 인프라는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부서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일로화된 데이터 집합을 보유해야 그 부서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맞게 더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서에서 다른 도구나 시스템과 통합할 필요가 없는 사용자 지정 도구 및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더 쉽습니다.

부정적인 영향

사일로화된 인프라의 부정적인 영향은 광범위합니다. 협업을 저해하고 혁신을 방해하며 성장을 저해하는 비효율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지연되고, 종합적인 인사이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은 귀중한 기회를 놓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전략적 계획 또한 사일로화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 집합으로 인해 영향을 받습니다. 리더들이 서로 다른 부서의 데이터에 안정적으로 액세스하거나 그 데이터를 통합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의 대가는?

사일로화된 인프라의 대가는 단순히 재정적인 손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가 적응하고 발전하는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정확도

데이터 정확도가 침해되는 것이 사일로화된 인프라로 인한 중대한 대가 중 하나입니다.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면 비일관성과 불일치성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중대한 의사 결정에 사용된다면 회사의 평판은 물론 최종 손익에도 큰 손실을 주는 오류로 이어지게 됩니다.

리소스 낭비

사일로화된 인프라에는 중복이 많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부서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프로세스를 되풀이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노력도 들어갑니다. 중복된 노력은 리소스의 심각한 낭비이며 조직에서 경제의 규모를 활용할 기회를 놓치게 만듭니다.

데이터 보안 및 규제 준수 우려

서로 분리된 사일로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면 보안 및 규제 준수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투명성과 연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 부서가 필수 데이터 보호 규제를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데 방해가 되고, 결국 데이터 침해의 위험과 규제 미준수로 벌금이 부과될 위험이 커집니다. 데이터 사일로는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력 비효율성

팀워크가 있어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개별 부서가 서로 분리된 채로 운영된다면 각 부서의 효율성 또한 저해됩니다. 인프라가 사일로화되어 있으면 부서의 목표를 회사의 목표에 부합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운영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면 리소스 할당과 프로젝트 관리 모두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에서 벗어나는 방법

사일로화된 인프라에서 벗어남으로써 조직에서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지원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려면 향상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에 대한 문화적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면 팀들이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목표를 파악하고 각 팀의 업무가 그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회의와 공유 프로젝트, 개방된 커뮤니케이션 라인은 사일로화된 사고방식으로 이어지는 장벽을 제거하는 핵심입니다.

중앙화된 데이터

중앙화된 데이터는 사일로화된 인프라를 해소하는 데 중추적인 부분입니다. 데이터를 하나의 저장소로 통합하면 모든 관련 책임자가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중앙화는 데이터에 대한 더 포괄적인 시야를 제공하므로 협업과 의사 결정이 개선됩니다.

레거시 시스템 제거

구식의 기술을 사용하고 통합 기능이 제한적인 레거시 시스템은 사일로화된 인프라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현대적인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면 데이터 흐름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술에 투자한다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데이터 거버는스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합니다.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강력한 데이터 소유권, 데이터 품질 표준, 규제 준수 등)를 잘 정의한다면 조직 전체의 데이터 관리에 대한 명료한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고 데이터 정확도와 보안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명한 프로세스

사일로화된 인프라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명료하게 정의되고 투명한 프로세스가 있다면 직원들이 더 광범위한 조직의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투명성은 협업과 공동 책임의 문화를 조성하기 때문에 정보 사일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사일로 해소 및 협업적 개발 시작

사일로를 해소하는 디지털 스레드와 통합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업계의 추세를 고려할 때 IT 및 LOB 리더십은 사일로화된 인프라의 실질적인 대가와 영향을 재고해 봐야 합니다. 이제는 디지털 스레드를 활성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SaaS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도입한 기술 벤더를 살펴봐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사일로의 대가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일로를 제거하는 이점과 그럴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일로화된 인프라는 비효율성, 데이터 정밀도 저하, 열악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협력적인 제품 개발 문화를 조성하려는 기업은 사일로화된 데이터 구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협업과 디지털 스레드가 조직의 부서에 어떤 이점을 주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정확히 어떤 시스템이 그러한 변화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으며 든든한 투자수익을 안겨주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들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솔루션에 집중하여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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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Windchill 엔터프라이즈 협업 엔지니어링 공동 작업

작성자 소개

Jeff Zemsky

Jeff is the VP for Windchill Digital Thread. His team leads Navigate, Visualization, Windchill UI and Digital Product Traceability. Prior to joining PTC, Jeff spent 16 years implementing and using PLM, CAD and CAE at Industrial, High Tech & Consumer Products companies including leading the first Windchill PDMLink implementation in 2002. He was active in the PTC/USER community serving as Chair for the Windchill Solutions committee and on the Board of Directors for PTC/USER helping to bring voice of customer input together and create a community where people could network for tools and processes. Jeff attended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and Lehigh University.